부산에 살다보니 오션뷰 맛집을 찾아내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왠만한 카페는 바다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탁 트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크게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최근 계모임을 위해양산에 있는 오리불고기 집을 찾아갔다가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카페가다, 오다의 오다는 뜻같은 이름이 'OM'(옴)인 카페였다. 카페 초입에 있는 주차장에 들어섰을때만해도그리 좋다는 느낌보단밥도 먹었겠다간단히 커피한잔 하려고 들어갔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실내에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비를 피할수 있는 고정식 어닝이 설치되어 있었다. 연인들을 위한 컨셉으로 만든 카페인지나름 아기자기한 소품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 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좋을것 같지만차광막이 비를 막아주진 못했다. 어쩔..